화상 응급처치와 1도, 2도, 3도 화상에 따른 증상

요식업에 종사하거나 주방 혹은 뜨거운 물체와 접촉해야 될 경우가 있는 일에는 항상 화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화상은 무엇이고 화상의 원인으로는 뭐가 있을까요? 또 화상에 걸렸을 때 응급처치 방법과 걸린 정도에 따른 증상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상이란?

 

화상이란 열에 의한 신체 조직의 손상을 의미합니다. 신체에 열이 가해진 원인에 따라 화염화상, 열탕화상, 접촉화상, 전기화상, 화학화상 등으로 나뉘며, 조직이 손상된 깊이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 구분합니다.

 

 

화상의 원인과 특징

화상의 원인은 다양하게 있는데요. 원인에 따른 특징은 뭔지 한번 알아봅시다.

 

• 화염화상

원인: 불, 열기구, 증기, 뜨거운 액체 등에 노출될 때 발생.

특징: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통증이 심하게 나타남.

• 열탕화상

원인: 뜨거운 액체에 노출될 때 발생.

특징: 주로 피부의 상피층에 손상을 초래하며, 물집이 생길 수 있음.

• 접촉화상

원인: 뜨거운 물체, 금속, 열풍 등과 직접적인 접촉 시 발생.

특징: 특정 부위에 집중된 손상이 나타남.

• 전기화상

원인: 전기 충격에 의해 발생.

특징: 외부 상처보다는 내부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하며, 외부상이 작을 수 있음.

• 화학화상

원인: 화학 물질과의 접촉으로 발생.

특징: 피부 손상뿐만 아니라 독성 물질에 의한 중독 가능성이 있음.

 

 

화상 응급처치

화상에 걸렸을 때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하는 게 중요한데요. 그렇다면 화상 응급처치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대략적인 화상 응급처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 냉각 : 뜨거운 물, 증기, 불 등에 노출된 부위를 즉시 찬물에 담그는 것이 중요합니다. 10~20분간 꾸준히 냉각하면서 물집을 방지하고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의류 처리 : 뜨거운 물에 노출된 의복은 그대로 두는 게 좋습니다. 의복이 붙어있다면 물로 적당히 냉각시키고 벗기지 말아야 합니다. 냉각 후에는 청결한 거즈나 깨끗한 천으로 부위를 덮어줘.
• 물집 다루기 : 물집이 생긴 경우에는 절대로 터뜨리지 않고 그대로 둬야 합니다. 물집이 터지면 감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의료 전문가 도움 요청: 화상이 심각한 경우에는 즉시 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해. 특히 3도 이상의 화상이거나 넓은 부위가 영향을 받은 경우 응급실로 이동하는 게 중요합니다.
• 눈에 물질이 들어간 경우: 화학물질이나 다른 물질이 눈에 들어간 경우에는 눈을 즉시 깨끗한 물로 20분 동안 세척해야 합니다.

 

1도, 2도, 3도 화상에 따른 증상

화상은 일반적으로 1도부터 4도까지로 나뉩니다. 각 화상의 정도에 따라 증상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1도 화상 :증상으로는 피부의 외부 층만 손상된 상태로, 피부가 붉게 변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찬물로 20분간 지속적으로 식히거나, 냉찜질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7일 이내에 정상적인 피부로 회복됩니다.
• 2도 화상: 2도 화상은 얕은 2도와 깊은 2도로 나뉠 수 있겠습니다. 얕은 2도 화상 증상은 물집이 생깁니다. 물집을 제거하면 빨간색이 균일하게 나타나며 14일 이내에 피부 재생이 일어나고 흉터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깊은 2도 화상 증상은 물집 아래층에도 손상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아색 또는 흰색 딱지가 형성되며 3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피부 이식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3도 화상: 증상으로는 피부 전층이 손상된 상태로, 화상 직후부터 가피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초기에 가피 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피부 이식 수술이 필요한 단계입니다.
• 4도 화상: 증상은 피부 아래의 근육, 힘줄, 뼈 등이 손상된 경우입니다. 치료방법으로는 부위에 따라 절단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고압 전기 화상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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