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글에서 중입자 치료가 무엇이고 장단점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다뤄보았는데요. 전글을 보신 분이라면 중입자치료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걸 아실 겁니다. 꿈의 암 치료라 불리는 중입자 치료, 과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입자치료 첫 환자의 치료결과는?
연세암병원은 2023년 7월 20일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를 받은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환자는 60세 남성으로, 전이성 전립선암 3기 진단을 받고 총 12회의 중입자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 1년 후 추적 관찰 결과, 환자는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 관해(CR)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중입자치료의 높은 치료 효과를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환자는 치료 전 종양의 크기가 5.5cm였으나, 치료 후에는 종양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또한, 환자는 치료 후에도 전립선 특이 항원(PSA) 수치가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세암병원은 이번 치료 결과를 통해 중입자치료가 전립선암의 치료에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세암병원은 앞으로 다른 암종으로 중입자치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입자치료는 기존의 방사선 치료보다 암세포만을 집중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종양이 주변 장기에 침범한 경우에도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입자치료는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는 완전 관해율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세암병원의 이번 치료 결과는 중입자치료의 높은 치료 효과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것으로, 앞으로 중입자치료가 다양한 암종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입자치료 보험적용 되나요?
현재로서는 중입자치료가 국민건강보험의 요양급여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가 치료비를 전액 부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중입자치료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인정받았지만, 비용이 상당히 높아 환자들이 부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비용 측면에서 중입자치료는 상당히 높은 편이어서 현재로서는 보험의 적용 범위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의학과 기술의 발전에 따라 시간이 흐르면서 중입자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이 더 많은 연구와 경험을 통해 입증되면, 건강보험의 적용 범위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양한 암종에서의 중입자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이 더 많은 연구로 입증되면 국내 건강보험에서도 급여 대상으로 지원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와 같이 중입자치료가 시간이 지나면서 건강보험의 적용 범위에 포함되어 본인 부담이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그 동안은 환자와 의료진 간의 상담을 통해 비용, 치료 효과,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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