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 증상 및 원인,치료방법. 배가 자주 아프다면?

오늘은 크론병 증상 및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론병에 걸리면 주로 배가 아픈 게 특징인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에 크론병 환자가 점차 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대 환자가 제일 많고, 그 이후로 30대, 40대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배 아픈 일이 자주 생긴다면 곤란할 텐데요. 크론병에 대해 알아보고 대처하도록 합시다.

 

 

 

크론병이란?

 

크론병은 소화기관 전체에 걸친 만성 염증성 장질환 중 하나로, 입에서 항문까지의 소화기를 포함한 온몸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입니다. 크론병은 궤양성 대장염과 마찬가지로 만성적이며, 염증이 장의 여러 층에 걸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특히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지점인 회맹부에 주로 발생하며, 다른 부위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은 장의 특정 부위에 염증과 궤양을 일으키면서 병세가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크론병 원인

크론병의 원인은 여전히 완전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몇 가지 가설과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주로 원인으로 의심 요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면역 체계의 과도한 반응: 크론병은 면역 체계의 과도한 반응에 기인할 수 있습니다. 소화관 내에서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이나 다양한 환경 요인에 대한 면역 체계의 반응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영향: 가족 내에 여러 명의 크론병 환자가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유전적 영향이나 유전자 돌연변이가 크론병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여겨집니다.
• 환경적 영향: 환경적 요인도 크론병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이코박테리아 감염, 홍역바이러스 감염, 소화관 내 세균의 변화 등이 크론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흡연: 흡연은 크론병과의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흡연은 크론병의 발생을 촉진하고, 흡연자는 수술 후 재발률이 높고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연령: 크론병은 주로 15세에서 35세 사이, 즉 젊은 성인이나 청소년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크론병은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이 상호작용하여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질환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크론병 증상

크론병은 다양한 증상과 부가 증상을 동반하는 만성적인 질환이며, 이로 인해 환자의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종종 증상이 증상기와 무증상 기를 반복하며 나타나기도 합니다. 크론병의 증상은 환자마다 다르며 증상의 정도와 종류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과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복통: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산통과 유사한 복통이 주로 하복부에 나타납니다.
• 설사: 약 85%의 환자에서 나타나며, 설사 증상은 일반 설사와 유사하지만 고름이나 혈액, 점액이 섞이는 경우는 드뭅니다.
• 체중 감소: 전체 환자의 약 1/3에서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타 소화기 증상: 오심, 구토, 발열, 밤에 땀을 흘리는 증상, 식욕 감퇴, 전신적인 허약감, 근육량 감소, 직장 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입안 및 소화기관 내 염증: 입안의 점막, 식도, 위막 등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장의 염증 위치: 소장과 대장에 모두 염증이 침범하는 경우가 55%, 소장에만 염증이 침범한 경우가 30%, 대장에만 염증이 침범한 경우가 15% 정도입니다.
• 항문 질환: 크론병 환자의 90% 이상은 항문 질환이 있으며, 항문 직장 주위에 농양이 생기고 치루가 생길 수 있습니다.
• 기타 부가 증상: 관절통, 관절염, 피부 문제, 눈의 염증, 간 문제, 신장 문제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크론병 치료방법

크론병의 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며, 크게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로 나뉩니다.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따라 적절한 조치가 선택됩니다. 주로 사용되는 치료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약물 치료<<

• 항염증제 (설파살라진, 메살라민): 장의 염증을 경감시키는데 사용되며 크론병의 유지 요법에 효과적입니다.
• 부신피질호르몬 제제 (하이드로코티손, 덱사, 피디, 메드론): 강력한 항염증 작용으로 효과적이지만 재발을 막을 수 없고 부작용이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면역 억제제 (아자치오프린, 퓨리네톨): 면역 기능과 염증 반응을 억제하여 사용합니다. 부작용으로 면역계의 억제와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항생제 (메트로니다졸, 시프로베이): 농양, 누공, 협착 등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 철분제: 철 결핍성 빈혈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사용됩니다.
• 생물학적 제제 (레미케이드, 휴미라): 종양 괴사성 인자 알파 억제: 점막의 염증 치유를 유도하는 약물로,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의존성이 생긴 경우에 사용됩니다.

 

>>수술적 치료<<

• 수술은 크론병의 합병증이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 고려됩니다. 전체 대장 절제술, 소장 부분 절제술, 협착 성형술 등이 수술적인 옵션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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